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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 스포츠 대회 '풍성'

21~22일 전북일보 직장·클럽대항 테니스대회
28일 전북도지사기 빙상대회 등 도내 이달 23개

전북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에 대한 희망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전북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오는 21~22일 전주 덕진체련공원·전북대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직장·클럽별 단체전과 함께 여성 개인전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28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1500여 명의 스케이터들이 출전한 가운데, ‘제4회 전북도지사기 빙상대회’,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순창테니스장에서 ‘제22회 한국 초등연맹회장기 테니스대회’가 각각 열린다.

또, 오는 29일 익산지역 일원에서 ‘익산시장배 전국 당구대회’, 같은 날 부안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제3회 부안마실 참뽕 전국마라톤대회’가 진행된다.

1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크고 작은 국제·전국·전북 단위 체육대회(23개)가 이미 열렸거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각종 체육행사가 도내에서 열려 스포츠 열기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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