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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익산 전국체전에 북한팀 초청하자"

익산서 최고위 개최 당론 정해
“지엠사태 정부대응 허술” 주장
전북 민심 끌어안기 행보 관심

▲ 지난 20일 익산시 종합비즈니스센터에 열린 민주평화당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조배숙 공동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이 20일 익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북한팀을 초청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특히 민주평화당은 군산GM사태의 영향권에 있는 익산지역 협력업체들의 고용위기지역지정 등과 같은 지원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며 전북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이날 익산비지니스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북한팀 선수단 초청을 당론으로 정했다. 조 대표는 “북한팀 초청을 통해 전북과 익산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당론으로 결정한 것에 그치지 않고 익산전국남북체전공동개최 추진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의원도 “동네 잔치로 끝날 수 있는 전국체전이 무슨 지역에 효과가 있겠느냐. 정헌율 익산시장의 발상은 히트작이다. 당론으로 청와대에 요청하고, 정부와 국회에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민주평화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산GM사태에 따른 문재인 정부의 태도를 질타하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군산의 현대중공업 재가동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군산GM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평화당에서 대책까지 제시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대표는 군산지역의 위기대응지역 지정 등이 이뤄졌지만 익산 등 협력업체는 제외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협력업체 등의 피해구제방안 마련에 민주평화당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1%경제상황을 강조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의 싹쓸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정부 예산에서 전북 몫이 대폭 삭감되었을 때 민주평화당이 증액시켰다”며 “높은 지지율에 기대어서 독주체제를 만들어주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전혀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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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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