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서 홈경기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수원 삼성을 제물 삼아 리그 8연승 달성을 노린다.
전북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K리그1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25일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시즌 7연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이번 경기를 이겨 2위 수원(승점 20)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조커로 출전한 김신욱이 선발로 나와 높이의 우위와 탁월한 득점력으로 수원의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서는 이재성, 이승기, 손준호, 신형민이 공·수를 조율하며, 6경기 연속 무실점에 빛나는 최철순-김민재-최보경-이용 포백라인이 든든하게 뒤를 받친다.
최강희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홈 경기를 반드시 이겨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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