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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골영화관, 누적 관객 15만명 '눈 앞'

개관 3년여만에 14만8261명
군민 문화 휴식처로 자리매김

진안읍 중앙로에 위치한 마이골작은영화관(이하 마이골영화관)이 누적 관객 15만명을 눈 앞두고 있다. 마이골영화관은 지난 2015년 7월 주민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설립, 개관한 곳이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누적관객은 14만8261명. 이는 진안 인구 2만6239명의 5.7배가량에 달하는 수치다. 군 관계자는 군민 1명당 1년에 영화 2편을 본 셈이라고 밝혔다.

연면적 477㎡, 상영관 2개, 98석 규모로 총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세운 마이골영화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의 연령·계층 등을 고려해 선정한 작품을 매일 5~6편씩 상영해 왔다. 마이골영화관은 해마다 150편 이상의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마이골 영화관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문화시설로 거듭나면서 지난해엔 관람료와 매점 운영을 통해 3700만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냈다. 도시지역보다 저렴한 관람료를 받아 공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평일에는 청소년층, 야간과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객들이 주로 찾고 있어, 청소년들의 문화활동과 가족 여가선용 장소로 자리를 잡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마이골영화관과 관련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000원 할인 △작은영화관 무료기획전 △15만명 돌파 이벤트 등을 실시해 주민 문화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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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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