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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족

▲ 송윤서 전주만성초 4학년
지각(地殼)은 가족 품어주시는 듬직한 아빠

 

보석은 반짝반짝 꾸미기 좋아하시는 엄마

 

화석은 또박또박 역사도 잘 가르쳐주는 언니

 

돌하르방은 부족한 게 많아 구멍 숭숭 뚫린 동생

 

석주(石柱)는 오랜 역사 간직하신 할아버지, 할머니

 

각각의 특징 있는 돌들

 

딱 맞은 우리 가족은

 

돌(대)가족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지구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아빠와 반짝반짝 빛나는 엄마가 있는 가족은 참 단단하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르지만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가족들. 그 구성원들이 모여 가족도 사회도 국가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겠지요. /박월선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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