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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메달 사냥 순조

대회 막바지 전북선수단, 금14·은10·동 10개 획득

▲ 17일 육상트랙 여자 2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현지(전주 솔내고 3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장애인체육회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전북 선수단이 막바지 메달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금메달 1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육상트랙 200m 경기에 나선 쌍둥이 형제 임진현·임진홍(군산 옥구중 3년)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 2관왕에 빛나는 육상트랙의 이현지(전주 솔내고 3년)도 200m T20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여자 실내조정과 수영, 육상트랙 등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18일 대회 마지막날에는 육상필드와 실내조정, 남자 6인제 입식배구 등에서 입상이 기대된다는 게 전북장애인체육회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 전북은 13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54명이 나섰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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