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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화 멋 깃든 부채바람

전주부채문화관 ‘산들바람’전
선면에 그린 한국화 30명 작품

▲ 최동순 작품 ‘시간 속-환희’

전주부채문화관이 한국화 작가 30인을 초대해 ‘산들바람’ 전(展)을 개최한다.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회원들과 다른 지역 작가들이 선면에 시원한 바람을 담았다.

우리나라에서 부채에 그림과 글씨를 써넣는 풍속은 고려 중엽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부채는 더위를 피하거나 비를 피하는 생활용품의 목적을 넘어, 선면(扇面)에 그려진 글과 그림으로 그 사람의 품격을 높여주기도 했다.

▲ 송관엽 작품 ‘보슬비’
▲ 송관엽 작품 ‘보슬비’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김준기, 송관엽, 유기준, 이경례, 정군태, 최동순 등 30인은 서예와 문인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작가들이다. 이번에는 부채의 선면에 시와 서예, 그림 등을 다양하게 표현해 선보인다.

전시는 29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 휴관.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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