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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산 쌀·트럭, 북한에 보내자"

민평당 후보들 제안

▲ 민평당 임정엽 도지사 후보 등이 2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임정엽 도지사 후보와 이현웅 전주시장·박재완 완주군수 후보는 29일 “전북에서 생산한 쌀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트럭에 실어 북한에 보내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미정상회담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해 남북교류협력으로 확고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내달 16일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 떼를 현대차 트럭에 싣고 방북한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방북 당시는 외환위기 직후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내린 결단이 지금의 전북 상황과 다를 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현대차 전주공장은 중형트럭 생산물량을 30% 넘게 줄이면서 조업일수가 감소해 근로자를 타 지역으로 전환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북의 쌀과 차량을 북으로 보낼 수 있다면 남북관계 개선을 물론 전북경제 회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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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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