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3호로 지난 4일 지정했다.
망주봉 일원은 숭산행궁(군산 선유도 고려유적, 전라북도 기념물 제135호), 군산정, 자복사, 오룡묘(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19호), 객관 등 고려 유적이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선유도 망주봉 일원은 서해의 낙조기관(落照奇觀) 중 으뜸으로 저명한 경관을 형성하며 낙조 조망지점이 다분화 되어 있고, 선유낙조를 중심으로 한 팔경체계의 상호작용 등 명승적 가치가 높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명승으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국비가 투입돼 주변 정비사업과 함께 토지매입 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에 관한 후속절차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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