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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변화 담은 수채화 '위로·휴식'

김하영 개인전, 20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

▲ 김하영 작품 ‘썰물’

김하영 수채화가가 20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관장 최영희)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김 화가는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그린다. 단순한 풍경이 아닌 예상치 못한 작은 틈에서 계절의 찬란함을 본다.

김제 흥복사에서 500년간 풍파를 겪다가 결국 죽어버린 거목. 작가는 거칠게 갈라진 나무 사이, 자라난 새잎에서 봄을 찾았다.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고동을 캐러 가는 어머니에게서는 겨울을 봤다.

그는 “시시각각 다른 색,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자연 풍경은 삶에 대한 희망과 환희를 느끼게 해준다”며 “내가 벅찬 감동을 느끼며 행복에 취하듯 관객도 나의 그림을 보며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영 작가는 전북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전북미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한지예술대전 최우수상, 한국수채화아카데미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전북수채화협회 및 비현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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