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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5일까지 서해안에 주꾸미 35만 마리 무상방류

전북도가 오는 25일까지 서해안에 어린 쭈꾸미 35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

17일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창 구시포에 1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20일에는 군산 야미도(10만 마리), 25일에는 부안 형제도(10만 마리) 인근 해역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주꾸미는 지난 4~5월초 포란한 어미 주꾸미를 구입해 실내수조에서 인위적으로 산란장을 조성, 부화할 때까지 약 40~50일간 관리해 전장 1㎝내외로 수산질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다.

서해특산종인 주꾸미는 고소득 수산자원이지만 서식 환경의 변화, 자원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최근 정부에서 무분별한 주꾸미 어획방지를 위한 주꾸미 금어기를 설정(매년 5월 11일~8월 31일), 올해부터 시행하게 된다.

주꾸미는 큰 이동 없이 바위틈이나 모래질 바닥에서 서식하고 1년 만에 산란하는 성장이 빠른 품종으로, 지속적인 방류와 수산자원보호에 대한 자율적인 규제를 통해 단기간에 자원회복이 가능하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주꾸미 종자 방류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7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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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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