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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농업인복지관 건립 '첫 삽'

45억들여 고산 농기센터 부지에 3층 규모 조성
국가기준 잔류농약분석실 등 설치… 내년 완공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안전먹거리 생산기반 강화와 농업인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농업인복지회관 설립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고산면 농업기술센터부지 내에 3층 규모로 건립되는 농업인복지회관을 착공했다.

내년 완공예정인 농업인복지회관은 1층에 로컬푸드 안전관리를 위한 잔류농약분석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농업인 회의실과 교육장, 3층에는 대강당을 갖추게 된다.

특히 85평 규모로 설치될 잔류농약분석실은 국가기준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되며 분석요원을 확보하고 분석장비 세트를 보완해 2020년에는 농약잔류 분석기간이 현행 7일에서 2~3일 정도로 단축된다.

이에 잔류농약분석실은 연간 2300건 이상 신속하고 정밀한 분석이 이뤄지며 생산단계부터 유통까지 유해 농산물의 로컬푸드직매장 유입을 사전에 완전하게 차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층 교육장과 3층 대강당은 PLS제도, 농약안전사용 등 각종 농업인교육 및 세미나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전문농업인 양성의 산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인복지회관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로컬푸드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련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들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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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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