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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전사 양성사업 예산 낭비 우려 크다"

전주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실현운동본부 주장

전주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실현운동본부는 27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는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한 ‘버스운전사 양성사업’을 철회하고 시내버스 1일 2교대제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비(고용노동부)와 지방비 9대 1비율인 이 양성사업은 2013년부터 전북도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그 예산은 20억원 이상이다”며 “올해부터 전주시도 5억5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내버스 사업장마다 취업 희망 이력서가 쌓여 있는데 이 사업은 사실상 하나마나한 예산낭비”라며 “또 이 사업을 위탁받은 기관이 특정 이해당사자인 한국노총전북지부이며, 이는 교육수료자의 한국노총 노조화와 특혜, 비리, 정치적 이용 등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측은 “올해 1월 고용노동부 공모에 신청했고 선정된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지방비 부담분인 5000만원은 예산에 편성되지도 않았다”며 “전주시가 나서서 사업을 하려는 것은 아니며, 사업추진 여부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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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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