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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오페라단 '달하 비취시오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무대에

호남오페라단과 정읍시가 공동 제작한 창작 오페라 ‘달하 비취시오라’가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선정됐다.

호남오페라단의 ‘달하 비취시오라’, 노블아트오페라단의 ‘나비부인’,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등은 내년 5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호남오페라단은 창작 오페라 ‘논개’와 ‘루갈다’로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에 참가한 전력이 있다. 창작 오페라 ‘달하 비취시오라’는 작곡에 지성호 전북대 교수, 대본에 김정수 전주대 교수가 호흡을 맞췄다.

조장남 호남오페라단장은 “그동안 문학 범주에만 머물러있던 정읍사를 오페라로 제작해 국내외에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선정은 지방 오페라단으로 감내해야 했던 난관을 극복하고 얻어낸 결과라 기쁨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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