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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역 초월 '전북 발전' 힘 모아야

민선7기 출범, 대도약 위해 소통·화합 필요
위기의 전북 경제 체질 개선할 중요한 시기

민선 7기가 출범했다. 위기에 처한 전북에 미래라는 씨앗을 심을 4년이 시작됐다.

전북은 지난 정부 시절 차별과 소외를 당하며 낙후지역으로 각인돼 왔다. 지역경제는 침체됐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북 경제의 근간이던 사업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은 국가예산 등이 배정되지 않아 추진에 차질을 빚기 일쑤였고, 최대 간척사업인 새만금 개발사업도 30여 년 동안 터덕거렸다.

그러나 이제는 ‘낙후 전북’이라는 오명을 떨쳐 낼 때다. 이를 위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은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제 표를 받은 일꾼들이 응답할 때다.

전북은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새만금의 공공주도 매립을 위한 개발공사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SOC 사업들도 착착 진행 중이다.

여기에 전북도가 위기에 닥친 지역경제의 체질개선과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사업의 국가예산도 확보되면서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

전북은 올해 전라도 개도 1000년을 맞아 그동안의 저력을 모아 새로운 천년 도약의 힘으로 삼으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이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

민선 7기 4년 동안 전북은 정당을 떠나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북의 자산과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한다. 또 지역의 이기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서로 상생하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전북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 대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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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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