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한다. 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방식을 의결했다.
시·도당 위원장이 돌아가면서 맡던 권역별 최고위원과 노인·청년 최고위원 제도는 폐지됐다.
다만 폐지하기로 했던 ‘여성 최고위원 할당제’는 되살아났다.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상위 5명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으면 5위 남성 대신 여성 최고 득표자가 당선된다.
당무위는 아울러 새 지도부를 대표 1명,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원내대표 1명 등 9인 체제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전대에 앞서 이달 말께 중앙위원회를 열어 예비 경선(컷오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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