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지난 13일 오전 전라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혹서기 학교 급식실 근로자의 열탄진을 막기 위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어 “급식실에서 튀김 요리를 할 때 작업자 주변 온도가 44.4도, 세척실 주변은 51.6도까지 올라간다”면서 “그러나 근로자들은 고온의 작업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는 안내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온도 및 습도 관리지침은 있지만,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기준 등 관리지침은 없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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