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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대 급락… IT·바이오주 약세에 연저점

코스닥시장이 23일 4% 넘게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5포인트(4.38%) 하락한 756.96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종가 기준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59%) 오른 796.27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 반전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7억원, 73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329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번진 IT·반도체 업황 고점논란이 코스닥시장에도 번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불거진 SK하이닉스의 실적 정점 통과 논란에 IT 업종 전반에서 매물이 출회했다”며 “여기에 가뜩이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제약·바이오 업종도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코스닥은 IT와 제약·바이오의 시가총액 비중이 절대적이어서 코스피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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