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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송 지사, 생활밀착정책 필요"

지방선거 과정 빅데이터 분석
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 발표

송하진 지사가 민선 7기 지방선거 과정에서 부각한 정책우선순위가 전국 시도지사와 언론 이슈 등과 차이를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이 30일 발간한 이슈브리핑 ‘빅데이터로 본 민선 7기 지방선거의 의미’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의 101대 공약에는 청년 이슈가 10순위에 위치하고 있고, 미세먼지·안전·건강·여성 등 삶의 질 관련 정책은 10위 밖에 있다. 송 지사의 공약 1순위는 새만금, 2순위는 지역, 3순위는 마을이다.

 

그러나 전국 시도지사 공약, 전북도지사 공약, 언론 소셜미디어를 분석해보면 청년이슈와 미세먼지, 안전, 건강, 여성 관련 정책은 10위 안에 있다. 특히 청년이슈는 전국 시도지사와 언론에서 볼 땐 1·2순위의 관심사다.

 

전북연구원은 “소셜미디어 분석결과 시민들은 지역, 복지, 개발, 시민, 교육 등 생활밀착형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며 “정책공급자인 후보와 정책수요자인 시민들간의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에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이어 “송하진 지사는 청년정책과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동영 박사는 “지방선거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전라북도 민선 7기의 정책방향 설정에 참고하여 공약 외에 새로운 아젠다를 설정하는 데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 3월 13일부터 선거 직전인 6월 12일까지 3개월간 신문·방송 보도 4500건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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