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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10억원 들여 관정 개발 추진

폭염·가뭄 긴급 대책회의

김제시는 6일 박준배 시장을 비롯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및 가뭄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가축 및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폭염 대책 및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의 경우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 교육 및 재난도우미를 활용, 방문 건강체크와 수시 안부전화 등 특별 보호관리 및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그늘과 무더위쉼터에서 휴식 취하기 등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 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긴급 투입, 주요 도로 5개 노선에 살수차를 운영 하고 있으며, 시내 일원 승강장에 얼음 비치, 그늘막 설치 등을 이달 중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축사 지붕 물뿌리기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양수 장비 대여,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 하여 관정 개발을 추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폭염에 따른 관내 가축 피해는 닭 7만1200수(27농가)를 비롯 돼지 365마리(36농가), 오리 4000마리(2농가) 등 총 65농가에서 7만8065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가축폐사가 높은 산란계·양돈·육계 농가를 대상으로 탈수를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만5221포/㎏를 긴급 공급 하고, 차광막 설치 및 축사내부 공기 순환, 비타민 및 전해질 제제 투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배 시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피해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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