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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반대, 절대평가 늘려 경쟁 완화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성명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에서 최근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6일 “정시 확대라는 낡은 제도로 되돌아가려 하고 있다”며 “현행대로 정시는 유지하되 절대평가를 확대해 경쟁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러 교육청에서 교육부와 공론화위원회의 방향 설정, 과정상의 문제에 수차례 우려의 입장을 내왔다”며 “그럼에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과거로 회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경쟁을 강화하고 문제풀이 주입식 교육으로 학교를 다시 20세기로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된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시는 유지하고, 절대평가를 확대해 경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2015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교체제 개선방안과 대선공약에서 제시한 공교육 정상화 방안까지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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