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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전북과기원 설립 추진"

정동영·유성엽 등 도의회 방문
교섭단체 지위 회복 등 강조도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6일 도의회 간담회 자리에서 교섭단체 지위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이 전북의 미래를 위해 전북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당대표와 유성엽 최고위원, 박주현 대변인 등은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로 바꾼 주역이 전북인데, 전북경제는 더 피폐해지고 있다”면서, “전북의 미래를 위한 기초연구기반으로 전북과기원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도 “전북에 기업유치를 하는데 걸림돌이 연구개발 기반이 없다는 점”이라며,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 대체 정책의 하나로 과기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전북과기원은 농생명과 바이오, 미래차 등으로 특화하면 다른 지역 과기원과 중복되지 않는다”면서, “빠른 시일내 공론화 과정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전북과기원은 지난 2013년 유 최고위원이 설립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정 대표는 또, 정기국회 전 까지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해 전북예산을 챙기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도민 이익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교섭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전북경제에 더 큰 영향이 미치고 있다”며, “평화당이 지역 국회의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정부가 관심을 갖고 해법을 내놓을 수 있도록 촉구하고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 대표등 평화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가뭄피해를 입은 익산시 삼기면 고구마밭을 찾아 농민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정 대표는 “폭염도 자연재해대책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 개정과 예산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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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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