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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이해찬 의원 선출

25일 전당대회 투표 결과 이해찬 42.89% 득표
최고위원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투표 결과 42.89%를 득표해 신임 당대표에 뽑혔다.

이 신임 대표와 당대표 자리를 놓고 일합을 겨뤘던 송영길 의원은 30.73%를 김진표 의원은 26.39%를 얻었다.

이 대표는 노무현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친노(친노무현) 좌장이자,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핵심인 당에서 경륜을 갖춘 원로로 꼽힌다.

최고위원으로는 박주민(21.27%), 박광온(16.68%), 설훈(16.27%), 김해영(12.28%) 의원이 뽑혔다. 8.42%를 얻은 남인순(재선) 의원은 여성 몫으로 한자리 배정된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유승희·박정 의원과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최고위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면 좋겠다”며 “야당과도 진솔한 자세로 꾸준하게 대화하겠다. 국민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협치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투명하고 객관적인 상향식 공천,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으로 2020년 총선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면서 “우리 당과 문재인정부는 공동운명체로, 문재인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다. 철통같은 단결로 문재인정부를 지키자.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개혁을 이뤄 촛불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박영민 기자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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