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시 흡연율 5년새 5%p 감소

201년 21.5%, 지난해 16.8%, 남자 흡연률 41.6%에서 32.8%로
전주 금연클리닉 등록자 매년 3000명 이상
금연클리닉, 금연 자체 장학금 지급 등 각종 금연정책 추진

전주시민들의 흡연율이 5년새 5%p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전주시 성인 흡연율’은 지난해 16.8%로 지난 2013년 21.5%에서 5%p 가까이 줄어들었다.같은 기간 전국 평균 흡연율은 24.2%에서 21.7%로 줄었다.

또 전주시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2013년 41.6%에서 지난해 32.8%로 감소했다.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는 매년 3000명 이상 등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3157명이었던 금연 클리닉 등록자는 담뱃값 인상이 이뤄졌던 지난 2015년 4462명을 기록했다가 2016년 3161명, 지난해 3188명으로 감소했다.

등록자 중 절반 이상은 금연에 성공(6개월이상 금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시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평일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전주대학교와 비전대학교 등 전주지역 대학교를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대학 자체 장학금 등도 지급된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속적으로 금연구역을 관리하고 금연 클리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이 규제 범위를 넘어 생활 속 에티켓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남원 교차로서 사륜 오토바이와 SUV 충돌⋯90대 노인 숨져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