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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산물, 홍콩 수출길 오른다

삼례 멜론·고산 양파·이서 배 7.6톤

완주군의 우수 브랜드인 ‘완전한 완주’ 농산물이 올해도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이번 홍콩 수출 농산물은 삼례 멜론 3.5톤과 고산 양파 2톤, 이서 배 2.1톤이다.

완주군 농산물의 홍콩 수출은 지난 2015년 멜론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에서 우리 농산물 품질을 인정받아 양파, 배 등 수출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공선회를 중심으로 선별기를 통해 엄격히 선별한 상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되는 멜론 양파 등을 활용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농산물 수입 판매 업체인 쉬퐁그룹과 함께 홍콩의 대형 유통 매장인 파킨샵에서 현지 판촉활동도 실시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수출로 인해 완주군 우수 농산물 인지도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보다 많은 우리 농특산물이 수출 될 수 있도록 홍콩뿐만 아니라 적극 수출시장을 개척해 완주군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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