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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암동, 주민 주도 나눔 돌봄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

‘우리 동네 보듬이’ 건강음료 배달 사업 시행

군산시 경암동(동장 황관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길호)는 3일 경암동 인적안전망인‘우리동네 보듬이’를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69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똑!똑!똑! 건강음료 배달 사업’은 우리동네 보듬이 회원이 주 1회 결연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음료인 검은콩 우유를 전달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주민센터에 즉시 알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길호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우리동네 보듬이’사업이 1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관내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그대로 전해지도록 정성껏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우리 딸 찬(饌)s’밑반찬지원 사업과‘우리 아들 뚝딱’만능봉사단 재능기부 사업,‘우리동네 나눔 손(飡)’음식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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