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지난 7일 교내 진수당 가인홀에서 ‘2018학년도 1학기 및 하계방학 오프 캠퍼스(Off-Campus)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학기와 하계방학 동안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됐던 27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과 독일, 캐나다, 말레이시아, 호주, 스페인 등 11개국 48개 대학으로 파견돼 짧게는 4주에서 최대 1년까지 기초 전공 수업 및 현장형 어학 수업을 받고 학점을 취득했다. 학생들은 또 현지 가정에 머물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필리핀 산호세대학에서 수학한 백은지(산림환경과학 3년), 은찬우(IT응용시스템공학 4년), 장준호(기계시스템공학 4년), 조현주(영어영문 2년) 학생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그간 활동의 성과와 의미 등을 발표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오프 캠퍼스는 학생들이 일정 기간 다른 지역이나 해외대학에서 머물며 그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우리 대학만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모험생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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