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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부안해경, 해안방제 합동훈련

고창군이 체계적인 해안방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와 함께 동호해수욕장에서‘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창지역 방제(防除)총괄기관인 부안해양경찰서와 고창지역 해안방제의 주관기관인 고창군이 협업(協業)으로 추진했으며, 지자체에 해안방제기술을 전수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해안방제작업 안전교육을 비롯해서 동호해수욕장 남서 1.5마일 해상에서 유조선이 좌초되면서 방카시유가 약 10㎘가 유출되어, 그중 일부가 동호해수욕장 모래사장 및 인근지역 암반, 자갈 등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부안해양경찰서, 고창군, 어촌계, 동호상가번영회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방제방법으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염해규 부안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고창군에서 해양오염방제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된 만큼,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오염 예방은 물론 정기적인 방제훈련으로 사고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훈련에 앞서 지난 12일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동호해수욕장에서 고창군, 부안해양경찰서, 수산관련 단체와 지역 어업인들이 모여 ‘해양쓰레기 정화활동’도 펼쳤다.

군은 깨끗한 바닷가 조성을 위해 매년 해양쓰레기 수거와 폐말목 제거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해수욕장 청소장비 구입, 해양쓰레기 수거 등을 위해 3억5000여 만원을 투입해 청정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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