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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상습 침수 피해 막는다

호우 피해 발생 대처 방안 보고회 개최

군산시가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 피해를 입는 지역에 대한 예방대책을 내놨다.

이에 따라 비가 오면 전전긍긍하는 주민들의 고통이 해소될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최근 반복되는 호우 피해 방지를 위해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호우 피해 발생 대처 방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박인수 건설교통국장과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8월 사이(일강수량 200㎜이상·시간당 최대 79㎜ 등) 계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로 및 주택 침수, 공공시설 피해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침수대책의 일환으로 내흥동 군산역 지하차도 인근에 개거(20m)와 집수정(2개소)을 신설하는 한편 조촌동 삼성APT 삼거리 침수 방지와 페이퍼코리아 단지 내 우수의 백릉로 유입을 막기 위해 배수계획의 전반적 재점검 및 임시배수로를 보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룡동 군산대 교차로 배수관의 관경 확대 및 빗물받이 (3개소) 설치, 성산면 성산교차로 지하차도에 개거(80m) 설치 및 준설, 경암동 경포초와 나운동 세경APT 사거리 빗물받이(8개소) 및 우수관(110m) 개량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구암동 현대APT 일원 우수체계를 개선하고, 미성초 일원의 경우 2019년 침수예방 중점관리지역 2단계 사업을 신청해 2020~2023년까지 총사업비 249억원을 확보한 뒤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호우로 주택(반파) 피해를 입은 사정동 주민에게 긴급주거시설 입주를 지원하고 피해주택 철거 시 빈집 정비 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공원지역의 원천적 재해위험요인의 제거를 위해 인근 사유토지에 대해 소유주와 협의 후 매입, 토사유출지도 복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지역에 대한 재난지원을 서두르고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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