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이 15℃ 아래로 뚝 떨어진 동시에 낮 기온이 20℃를 웃돌며 10℃이상 크게 벌어진 일교차가 눈에 띄는 날씨이다.
항상 일정한 온도로 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는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을 잃기가 쉽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다고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의 엽록소 분해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9월에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더욱 알록달록해 진다.
가을을 알리는 단풍이 시작됐다.
올해 첫 단풍이 어제(27일) 설악산에서 관측됐다.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이고, 작년보다는 5일이나 늦은 것이다.
단풍은 10월 중순에 절정에 이르겠다.
우리지역 부근의 단풍명소인 계룡산은 10월19일, 내장산은 10월21일 첫단풍을 시작으로 산의 80%가 물드는 단풍 절정기는 그 뒤로 약 2주 뒤인 10월말에서 11월 초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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