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
장영수 장수군수 5억, 황인홍 무주군수 -2596만5000원
지방의원 중 김철수(정읍) 도의원 46억4800만원‘최고’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당선된 전북지역 단체장과 도의원, 기초의원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28일 관보에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재산을 공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는 단체장 6명, 광역의원 21명, 기초의원 92명이다.
우선 재산을 공개한 6명 기초단체장은 재력과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홍 무주군수의 경우 본인을 비롯한 가족의 재산으로 마이너스 2596만 5000원을 신고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이 339만 2000원으로 두 번째로 재산이 적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단체장은 장영수 장수군수로 5억 843만 4000원이었으며, 유기상 고창군수 3억 7191만 3000원, 권익현 부안군수 2억 871만 1000원, 박준배 김제시장 5848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6명 기초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1억 8749만 5000원이었다.
광역 의원 21명의 평균 재산은 9155만여 원이었다. 건설업을 하는 김철수(정읍1) 도의원이 46억 4863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김희수(전주6) 도의원 23억 2903만 7000원, 황의탁(무주) 도의원 17억 9132만 1000원 등이었다.
반면 나인권(김제 제2선거구) 도의원은 3413만원을 신고해 21명 의원 중 가장 재산이 적었다.
기초의회 별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송준신 순창군의원 49억 5996만 5000원, 한승진 전주시의원 24억 6170만 2000원, 김영자 군산시의원 21억 2262만 6000원, 이남희 정읍시의원 21억 191만 3000원, 차남준 고창군의원 20억 208만 8000원, 김정현 남원시의원 18억 4433만 6000원, 소병직 익산시의원 16억 4506만 5000원, 소완선 완주군의원 14억 7938만 5000원, 정형철 김제시의원 13억 5602만원, 김정기 부안군의원 12억 2800만 3000원 등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전국 선출직 공직자 670명의 재산신고 내용은 ‘대한민국 전자관보’(gwanbo.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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