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체전을 잘 치러내 전북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열흘 앞둔 2일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준비하는 참여체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북 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최 사무처장은 “막바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장 시설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가 임박하면서 긴장감보다 개최지로서 체전을 차질없이 치러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체전은 앞으로 있을 굵직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유치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넘어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야 체전을 대통합의 국민 한마당 축제로 승화할 수 있다”면서 “전북인의 품격과 열정이 체전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전북 선수단 결단식 및 필승 다짐대회’가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725명이다.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지역 모든 시·군에서 종목별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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