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4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초중등
일반기사

전북 학생들 “남북 문화예술 교류 희망”

도교육청, 중·고교생 대상 의견 수렴 결과
남북 청소년 열린음악회 추진 구상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교육과 체육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학생들은 남북 문화·예술 교류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8일 제4기 남북 교육교류 협력위원회를 열고 2019년 남북 교육교류 협력기금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전북교육청이 조성한 남북 교육교류 협력기금은 8억6000만 원이다. 전북교육청은 2010년 ‘전라북도 남북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차곡차곡 기금을 모았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교류협력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고 도내 중·고교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학생들은 남북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가장 희망하는 영역으로 꼽았다.

전북교육청은 이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남북청소년 열린음악회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 전통음악의 명맥을 잇는 전북의 소리와 북한 전통음악의 교류를 통해 남북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 공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는 남북 청소년이 만나 소통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명국 psy235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