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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대표 조혜림 “금빛 소식과 함께 도민 품격·멋도 알릴 것”

지난해 이어 원반던지기 2회 연속 금 도전

“전북도민에게는 금메달을 전국 시·도 선수단에게는 전북인의 품격과 멋을 선물하겠습니다.”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전북 선수단 대표를 맡은 조혜림(32·익산시청)은 이번 대회에 육상 원반던지기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조혜림은 체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학교 1학년 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한 그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등 지금까지 줄곧 전북 선수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볐다.

완주 고산고와 한국체육대를 나와 익산시청 소속으로 뛰는 그는 이번 대회까지 통틀어 15년 연속 체전에 출전하고 있다. 그동안 체전에서만 금메달 2개와 은·동메달 각각 5개씩을 쓸어담았다.

전북 선수단의 맏언니 격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좋은 성적은 물론이고 내 고장의 맛있는 음식을 비롯해 유명 관광지 등도 알리고 싶다”며 “홈경기인 만큼 더 긴장도 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총 1725명이 출전한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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