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7:58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일반기사

원광대 김종인 교수팀, 세계 108개국 기대수명 분석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김종인 교수 연구팀이 세계 108개 국가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아이슬란드와 스웨덴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세계 108개 국가의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보건기구, 유엔, 세계은행 등의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활용해 기대수명 불평등 지수를 분석해냈다.

연구결과 국민들의 남성과 여성의 중등교육수준 및 근로자 1인당 노동생산량, 공공정책 수준에서 사회복지상태의 지표인 노인연금수급자 수가 낮은 국가의 기대수명 불평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대수명 불평등은 그 해 태어난 사람이 살 것으로 기대되는 수명이 여러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불평등해진다는 개념으로 불평등 지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고,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다.

조사결과 불평등 지수는 아이슬란드(0.028), 스웨덴(0.031), 일본(0.032), 노르웨이와 이탈리아(0.03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나라는 시에라리온(0.51), 부르키나파소(0.41), 말라위(0.40) 순이며, 한국은 0.039로 네덜란드와 함께 13번째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기대수명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은 국가 수준의 소득불평등지수를 낮추고, 교육수준과 노동생산성을 높이며, 노인들의 연금수급보장의 삶의 질을 강화하는 사회생태학적인 보건복지정책을 고려한 기대수명의 전략들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만 kjm5133@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