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회 개막…5개 종목 522명 선수 출전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이 지난 19일 전북체육회관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 도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경기연맹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이 열렸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25일부터 5일 동안 전북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25개 종목, 522명의 역대 최다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주목할 선수로는 지난 13일에 폐막한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육상트랙의 전민재 선수가 15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달성할 지 주목된다.
구기 종목에서는 남·여자 좌식 배구, 뇌성·청각 축구, 지적 농구, 여자 골볼, 올해 신규 팀을 구성한 휠체어 럭비와 시각 축구, 개인 종목에서는 육상, 론볼, 볼링, 수영, 역도, 배드민턴, 휠체어펜싱, 유도, 태권도, 사이클의 활약이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 폭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강화훈련을 한 선수, 지도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유지하여 기량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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