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중심 산업생태계 육성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 위한 새로운 지역정책
혁신프로젝트 통해 지역 대표 산업 육성하려는 구상
전북은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 대표 산업으로 선정
비전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 글로벌 메카 전라북도’
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는 혁신도시 중심의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을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미래 新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지역정책이다. 지역 내 산·학·연이 참여하는 대형 컨소시엄 방식을 지역의 대표산업을 육성하려는 구상이다.
2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의결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계획(안)’에서도 지역 주력산업 등 기존 특화산업을 고도화·다각화하거나, 지역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새로운 특화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으로 제시됐다.
전북의 경우,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사업과 주력산업(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 기계부품산업 등)·경제협력권산업(바이오활성소재)과의 관련성이 고려돼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이 대표 산업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 글로벌 메카 전라북도’로 비전이 제시된 이 산업은 △1단계(2018∼2020) 스마트 농생명 시스템 실증 및 고부가 제품 상용화 △2단계(2021∼2022) 시설 원예 시스템 고도화 실증 및 고부가 소재 상용화, 글로벌 혁신네트워크 구축 △3단계(2023∼2024) 농작업 협업 로봇 실증 및 고부가 소재 상용화, 글로벌 혁신네트워크 고도화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전북도에서는 이 계획의 차질없는 수행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규제자유특구제를 통한 지역 혁신성장의 테스트베드 활용, 혁신클러스터 이전공공기관의 특성 및 특화분야(농생명-금융)와 연관된 혁신기관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서는 △지역혁신성장사업 육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신설 △스마트팜 ICT 기자재 규제자유특구 △미래형 상용차 규제자유특구 △친환경 중소형 특수선박 규제자유특구 △친환경 신섬유소재 규제자유특구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관 혁신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7대 공적연금기관 등 연금관련 기관과 농생명 금융기관 유치를 내용으로 한 △전북금융센터 조성, 특화산업 밸류체인 기업의 육성을 통한 기업-지역산업-일자리-도시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농생명 및 지역 특화산업 금융지원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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