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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목표달성 ‘순항’

폐막 하루 앞둔 28일 기준 전북 5위 기록
육상 전민재·윤한진·전은배 등 대회 3관왕

폐막을 하루 앞둔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애초 목표했던 종합순위 6위 달성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내심 목표 초과달성을 바라고 있다.

종합 1위는 총 득점 15만1555.59점을 확보하며 독주하고 있는 경기도다.

경기도가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은 목표했던 6위 자리를 두고 부산, 대전, 대구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 날 전북은 금메달 37개·은메달 43개·동메달 39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8만5023.96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목표했던 종합순위 6위보다 더 높은 순위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는 대회에 앞서 기대했던 종목에서 선수들이 금메달을 수확했고, 대회에 첫 출전한 선수들도 메달을 획득하며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대회로 15년 연속 대회 3관왕을 기대했던 육상트랙의 전민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전민재 선수는 육상트랙 부문 여자 100m, 200m, 400m(T36)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필드 문지경 선수도 여자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고, 윤한진 선수도 남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28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200mm T52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조현욱 기자
28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200mm T52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조현욱 기자

육상트랙 전은배 선수도 남자 100m와 200m, 4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 포환던지기(F55) 부문에서 이민재 선수가 7.45m로 한국 신기록을, 육상트랙 남자 5000m(T13)에 출전한 임준범 선수도 18분23초23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꿈나무 신인선수 발굴 유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신인선수들도 대회에 첫 출전해 메달을 목에 걸며 힘을 보탰다. 유도 전승우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사이클에 권상현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필드 조형관 선수도 남자 창던지기(F11)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을 더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전북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WH1) 손옥자와 여자복식(WH1,2) 손옥자, 김미숙 선수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사이클 혼성 팀릴레이 10km(H) 부문도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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