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뒤 차가운 바람이 달려왔다. 아궁이에 연탄불을 피워야 할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지난 26일 전주자연생태관 앞에서 올해 첫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전주 중앙여고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성이 담긴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연탄배달 봉사활동이었지만 학생들의 얼굴엔 이웃 사랑의 아름다운 미소가 가득했다.
연탄과 함께 전해질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미소가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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