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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1순위에 김동원 교수 선출

차기 총장 1순위 후보로 선출된 김동원 교수
차기 총장 1순위 후보로 선출된 김동원 교수

  전북대학교 김동원 교수(59·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가 치열한 접전 끝에 차기 총장 1순위 후보로 선출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29일 전북대 교수와 직원, 학생 등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전북대 제18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김 교수는 1, 2차 투표에서 졌지만 3차 결선투표까지 간 접전 끝에 투표율 56.84%(환산득표수 648.2379표)를 기록, 2위에 그친 현 총장 이남호 후보(투표율 43.10%, 환산득표수 491.5036표)를 제치고 1순위 임용 후보자로 선출됐다.

전북대는 김 후보자와 2순위인 이 후보자를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며, 통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교육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해 1순위 후보자가 임용되게 된다.

임기는 현 총장 임기가 끝나는 12월 13일부터 4년간이다.

김 후보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 산업공학과 석사와 일본 후카이도 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전북대 산업공학과 학과장과 산학협력단장, 전북지역 산학협력단 협의회장, 전국거점국립대학산학협력단협의회 부회장, 대한산업공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역음했으며, 현재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장과 공학교육혁신거점 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대학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총장으로 임명된다면 효과적인 분권을 위해 학칙이나 규정의 제(개)정을 통해 권한을 분산시키고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하는 대학운영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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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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