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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넘어 한국체육 발전 위해 ‘맞 손’

전라북도체육회·국군체육부대 업무협의

 전라북도가 체육 강도(强道)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6일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전북 선수단 전지훈련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국군체육부대는 익산시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 올해 전국체전에 전북 소속으로 5개 종목에 출전해 활약하며 전북이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보탬이 됐다.

전북 체육회는 국군체육부대와 도내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동계강화훈련과 전지훈련, 합동훈련 등에 따른 협조 사항과 전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국군체육부대가 있어서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체전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전북 체육 발전을 넘어 한국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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