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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10곳 중 7곳 매출 상승

시, 7000개소 대상 설문조사… “71.4% 효과 있다” 응답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10곳 중 7곳이 매출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3일부터 시행된 군산사랑상품권은 ‘1~2차 발행금액 310억 원 전액 판매’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700개소를 대상으로 군산사랑상품권 유통으로 인한 매출 영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71.4%의 가맹점이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도소매업·음식점업과 같은 업종은 10% 이내의 매출 상승률을 보였고, 주유소·학원 등 일부 업종의 경우 10~20%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가맹점은 40%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등 군산사랑상품권 유통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속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을 추진해 상품권 유통 금액이 늘어날 경우 전체적으로 20~40%의 매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년에 2000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으로, 이 경우 1개 업소당 2000~3000만원의 매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가맹점 종사자 3만5000여 명(부양가족 고려 시 수혜대상 8만7500명)의 고용유지 효과 및 4000억원의 추산되는 관내 대형 쇼핑몰 수입의 일부가 역내 유입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시민들의 생산·소득을 증대시키고 일자리 창출효과를 통해 또다시 소비가 증가하는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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