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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특별행정구역 설정…사업효율 높여야"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8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는 도의회는 14일에도 상임위원회별로 전북도청 소관부서에 대한 감사를 이어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새만금추진단을 대상으로,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북문학관, 농산업경제위원회는 경제통상진흥원을 대상으로 올 한해 사업과 운영을 살폈다.

△ "재생에너지 사업 상생방안 구체화해야"

새만금추진단에 대한 환경복지위원회 행정감사에서는 새만금 행정구역과 재생에너지사업 지역상생방안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완수 의원(임실)은 새만금 행정구역을 독립된 지위와 행정권을 가진 특별행정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현재처럼 3개 시군이 분할 관리하며 대립하는 것은 내부개발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특별행정구역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규제완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철 의원(전주5)은 전북도가 새만금에 추진될 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 지역상생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건설공사와 자재공급 등에 전북기업 참여비율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지역민 일자리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역상생방안 마련을 새만금개발청에만 맡기지 말고 전북도가 구체적으로 마련해 제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경찬 의원(고창1)도 새만금공사에 전북업체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전북문화관광재단, 독립성 강화 필요"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도 산하 문화시설의 지원예산 적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전북문화관광재단 업무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았다.

최영일 의원(순창)은 전북문화관광재단 사업 대부분이 전북도 위탁사업이고 자체 사업 비중은 낮다며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재단이 문화관광분야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 반영과 독립적인 권한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린 의원(남원1)과 김대오 의원(익산1)은 전북문학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산 확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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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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