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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 시상식에서도 웃을까

2018 K리그 대상 시상식 후보명단 발표
전북 현대 감독, MVP, 영플레이어 등
베스트 11, 이동국 등 9명 후보 올라
오는 12월 3일 K리그 대상 시상식 발표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을 빛낸 최고의 별을 뽑는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에서 우승팀 전북 현대 선수들이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시상식에서도 많은 선수가 수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후보를 선정했다.

전북은 감독상과 최우수선수, 영플레이어상 부문에 모두 후보를 배출했고, 시즌 베스트일레븐 부문에도 9명의 선수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이용이 선정됐다. 제리치(강원)와 말컹(경남), 주니오(울산)가 함께 후보로 오르며 국내 선수 1명과 외국인 선수 3명의 경합이 예상된다. 말컹과 제리치는 이번 시즌 26골과 2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중이며, 주니오 역시 21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ACL 진출권 확보에 기여했다. 이용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13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큰 활약을 펼쳤다.

감독상 후보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전북 현대 지휘봉을 내려놓는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과 경남의 승격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둔 경남의 김종부 감독 그리고 울산의 김도훈 감독과 포항 최순호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

최강희와 김종부 두 감독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영플레이어상 부문에는 리그 우승팀인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과 대구 정승원, 울산 한승규, 포항 강현무가 후보에 올랐다. 대구의 공격수 정승원은 30경기 출장에 4골 3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울산의 한승규 역시 29경기 출장에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핵심자원으로 떠올랐다. 포항의 강현무는 올 시즌 현재까지 포항이 치른 36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활약을 펼쳤다.

올해 데뷔한 송범근은 28경기 출장에 16실점, 무실점 경기 19회를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2위에 오르는 등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신기록 작성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베스트일레븐 후보에도 전북은 9명의 선수가 올랐다. 골키퍼에 송범근, 수비에 김민재와 이용, 최철순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로페즈와 손준호, 이승기, 한교원,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감독상 후보에는 고종수(대전), 최윤겸(부산), 남기일(성남), 박동혁(아산) 등 4명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 후보는 나상호(광주),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민상기(아산)가 경쟁한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결과는 12월 3일 오후 4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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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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