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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심원중학교,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준우승

전교생이 24명 뿐인 시골의 조그만 중학교가 배드민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교육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창 심원중학교(교장 류기오)는 전교생 24명의 아주 조그마한 시골학교로, 남학생 12명 가운데 8명이 배드민턴 선수다.

이들 8명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학교스포츠 배드민턴 동아리들의 큰 잔치인 ‘제11회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원중학교는 시골의 소단위 학교이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의 지원, 김요섭 지도교사의 열정어린 지도 등에 힘입어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성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북 학교 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한 후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류기오 교장은 “시골학교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전체 남학생 12명 중 8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출전하여 타 시·도의 큰 학교들과 겨루어 이루어낸 이번 준우승의 성과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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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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