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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수출 증가세 고무적…올 10월 전년동월 대비 40.5% 증가

지난달 기준 도내 수출 6억7404만 달러 기록 국내 최고 성장세
자동차 제외한 전북지역 전 산업부문서 수출성과 두각
중국과 미국 등 주요 통상국과의 마찰도 슬기롭게 회복한 것이 주효

전북지역 수출증가세가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 간 꾸준히 수출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18년 10월 전북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북지역 수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5%나 증가한 6억7404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 10월 전북수출은 자동차를 제외하고 정밀화학원료,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건설광산기계, 농약 및 의약품 등 모든 주력산업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 수출은 중국과 대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2.1% 증가한 7363만 달러를 나타냈다. 합성수지는 5624만 달러를 기록하며 41.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합성수지 수출은 일본(232.2%), 미국(122.8%)에서 크게 늘어났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자동차 부품은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로 수출이 회복하며 전년 동월보다 54.7% 증가한 5133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기업들의 이번 성과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통상국과의 마찰을 슬기롭게 극복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 도내 무역대상국 1위인 중국수출은 1억 2,947만 달러로 전북지역 전년 동월대비 40.3%나 실적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2위 미국은 8757만 달러로 59.4%, 3위 일본은 4339만 달러로 38.6% 증가했다.

동아시아 지역과 같은 신흥국 수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중 인도네시아가 2252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보다 54.2% 증가했으며, 인도는 2247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78.3%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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