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부지역에 올 겨울 들어 첫 황사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저녁부터 26일까지 신장(新疆)자치구 난강(南疆)지역과 간쑤성 대부분 지역, 닝샤자치구와 산시성 북부 등 서북부 지역에서 황사가 발생한 것이다.
100m 높이의 황사가 벽을 이뤄 간쑤성 여러 도시를 덮치면서 간쑤성과 그 인근 지역은 모래먼지로 대기질이 심각히 악화됐고, 열차편이 지연되는 등의 피해까지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황사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극심한 모래먼지가 바람을 타고 그 밖에 지방으로 이동해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나라에서도 계속해서 발표하는 대기기상정보에 신경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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