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이 태부족한 삼례에 100억 원이 투입돼 완주군민 상생공원 숲이 조성된다.
지난 27일 속개된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의식의원(삼례, 이서)은 “봉동읍, 상관면, 구이면 등 대부분 읍면 토지는 산림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삼례의 경우 농지가 전체의 절반인 15.53㎢에 달할 만큼 많고, 임야는 미미한 수준이다”며 “최근 삼례에서 추진하는 수도산 근린공원인 상생도시숲이 삼례 주민들의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완주군 821㎢ 중 임야는 전체면적의 72%인 591.23㎢에 달한다. 또 완주군 13개 읍면 중에서 삼례읍은 전체 면적(28.61㎢) 가장 작고, 임야 면적도 0.71㎢에 불과해 가장 작은 실정이다.
유의원은 “숲 조성사업 설계가 엇비슷한데 삼례 비비정, 예술열차 등 주변 여건, 관광자원 등과 조화롭게 공원을 조성,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완주군은 삼례읍 삼례리와 후정리 일원 수도산 근린공원 지역 10만9000㎡ 부지에 약100억 원을 투입, 완주군민 상생공원을 2020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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