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개최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군산 선정
도, 2021년까지 고군산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새만금 해양레포츠센터 신축, 비응해수욕장 편익시설도 조성
전북도가 고군산에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고군산 일대에서 열리게 됐다.
2020년에 개최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로 군산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공모에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등 전국적인 행사 성공개최와 전국 최초 제1회 장애인 해양스포츠제전 추진 기획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는 군산시와 함께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를 위해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위원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을 만나 고군산군도 개최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해왔다. 지역 국회의원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도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군산이 선정되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와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전북이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구나 손쉽게 해양레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올해까지 비응항에 새만금 해양레포츠센터를 신축하고, 비응해수욕장에 편익시설을 조성한다. 또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고군산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에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전북을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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