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고창군에서 보호지역(습지 및 생태경관 등)의 관리실태와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고창 상하 파머스빌리지에서는 ‘2018년 전국단위 보호지역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습지센터와 국립생태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국립습지센터, 국립생태원 등 관계기관 보호지역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환경부의 자연환경보전정책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 원주지방환경청의 보호지역 관리 우수사례, 고창군과 장수군의 보호지역 지정 추진사례 발표, 제주·창녕·순천·인제 4개 지자체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2019년도 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 공모 소개도 이어졌다.

특히, 고창군은 워크숍에서 습지보호지역인 고창갯벌, 운곡람사르습지,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과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선운산도립공원의 보호지역 관리현황과 운곡습지 중심의 생태관광 이용사례를 발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